올 여름부터 학교 근처 언덕 위에 있는 원룸에 집을 얻어서 살고 있습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그런 언덕 위의 집은 아닙니다...-_-;; 언덕의 경사가 꽤 가파른지라 자전거를 타고 가기에는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어차피 학교까지는 걸어서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이제는 더이상 자전거가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정들었던 자전거를 팔려고 합니다...ㅜ_ㅜ
나름 재테크라고 생각하고 자전거를 깨끗하게 관리해서 나중에 꼭 좋은 값에 팔아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녹슨 곳이라고 해야 기껏 나사구멍에 두 군데 정도와 안장 부분에 조금이 전부입니다. 물은 거의 묻힌적이 없고, 항상 기름으로 닦으니 지금도 반질반질하네요.ㅋ
제가 팔려고 하는 자전거 사진입니다~ 나름 꼼꼼하게 찍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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