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를 보고 있으면 정말 무서운 사건 사고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약한 여성들이나 어린이들의 경우 인적이 드문 어두운 골목길에서 종종 사고를 당하기도 하구요.
저희 집으로 가는 길도 꽤나 어둡고 음침한 골목길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패딩 점퍼 모자를 뒤집어쓰고, 주머니에 손을 꽂아 넣은 상태로 골목길을 걸어가는데 앞서 가고 있던 여성분이 뒤를 힐끔 쳐다보며 약간 도망가듯 빠른 걸음으로 가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그 여자분한테 두려움을 끼쳐드렸다는 생각도 들지만, 괜히 범죄자로 오해 받는다는 생각에 머쓱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냥 문득 생각난 것이 골목길에 경찰차 지붕에 붙어있는 경고등이 돌고 있으면 뭔가 마음이 좀 더 안심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 생각없이 가다가도 괜히 경찰차를 보면 순간 나도모르게 의식하게 되는 뭐 그런... 나만 그런가요?;;;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도 안했더니 괜히 이상한 글만 써 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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