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Nowaday/유용한 정보 2010. 8. 25. 03:4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이번에 본의 아니게 읽게 된 책입니다. 자의로 읽은건 아니었지만 꽤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평소 대학 생활을 하면서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걷는 친구 및 선후배들을 보며 씁쓸한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비슷한 길이라 함은 학점, 토익, 봉사활동 등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특별히 다른 길을 잘 가고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ㅋ

이 책을 읽고 평소 잊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 다시금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대부분의 자기계발서들이 그렇듯이요. ^^;) 책을 읽다가 몇 가지 눈에 띄는 문장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상대에게 신뢰를 주는 가장 빠른 길은 개인의 역사(history)를 보여주는 것이다."

"남보다 더 좋아진 나보다는 이전의 나보다 더 성장한 내가 중요하다."

"스펙은 경쟁자를 만들지만, 스토리는 협력자를 끌어온다."

"사람들에게 배를 만들도록 하고 싶으면, 목재를 가져오게 하거나 지시를 하지 말고, 그들에게 저 넓고 푸른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주어라."

"자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바로 기회다. 자신에게 기회를 주어라."

스펙 쌓기에 여념이 없는 대학생들에게 잠시 쉬어갈 겸 읽어 볼 만한 책인것 같습니다. 글 쓰는 재주가 부족해서 더 이상 쓰긴 어렵겠네요. 제 후기로 인해 괜한 오해가 생길 수 도 있으니 말입니다. 궁금하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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