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Nowaday 2011. 11. 6. 21:4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오늘 교회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누구든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목사님께서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내용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말은 아쉽게도 목사님께서 생각한 말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 찾아보니 일본의 '간바와타루'라는 작가가 쓴 「누구에게나 단점은 있다」라는 책의 내용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성적인 사람은 발상력이 뛰어나다.
내향적인 사람일수록 창조적이다.
고독을 사랑하는 것은 인생을 사랑하는 것이다.
남을 피하는 사람은 대부분 정직하고 꾸밈이 없다.
낯을 가리는 사람이 진실한 인간관계를 만든다.
소극적인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듣는다.
소심한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어두운 사람일수록 밝아지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타인에 대한 질투는 자기를 단련시킨다.
열등감이 심한 사람일수록 일을 잘 한다.
남의 기분에 민감한 사람은 분위기 파악이 빠르다.
받은 만큼 꼭 보답하려는 사람은 신용이 두텁다.
입이 가벼워도 좋은 소문을 퍼뜨리면 미덕이다.
승부욕이 강할수록 의욕이 커진다.
외로움을 타는 만큼 더 사교적이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그만큼 겸손하다.
걱정이 많은 사람은 크게 실패하지 않는다.
나약한 사람에게 친밀감을 느낀다.
비관적인 사람일수록 자기 암시가 강하다.
평범한 사람일수록 매사에 쉽게 적응한다.
자기주장이 서툰 사람이 정직하다.

꼼꼼하고 끈질긴 성격이 자신을 발전시킨다.
단정치 못한 성격일수록 대범할 가능성이 높다.
좋고 나쁨이 분명한 사람일수록 속정이 깊다.
변덕이 심한 성격일수록 아이디어가 풍부하다.
싫증 잘 내는 사람일수록 발상의 전환이 빠르다.
건망증이 심한 사람일수록 남들에게 편안함을 준다.

- 간바와타루 <누구에게나 단점은 있다> 중에서...  


살면서 '저 사람은 왜 저럴까?'라는 생각을 할 때가 가끔 혹은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냥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또 그 사람들을 위의 내용과 같이 단점만을 볼게 아니라 장점들을 보고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야 겠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힘들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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