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을 올려주는 글쓰기력 - 윤승모

Nowaday/유용한 정보 2010. 10. 22. 03:4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어법에 맞는 메시지 라이팅」, 「채점관에게 점수 따는 메시지 라이팅」, 「비즈니스 메시지 라이팅」, 「자신을 세일즈하는 메시지 라이팅」으로 분류해 각 상황에 맞는 글쓰기를 설명해 주는 글쓰기 실용서이다. 각 이론의 설명마다 실제로 학생이 쓴 글이나 제안서를 수정전과 수정후로 보여줘 추상적인 이론을 글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사례를 중심으로 생생히 보여준다.

또 한 20년이 넘는 기자 생활과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안한 저자 자신의 글이 어법이나 논리에 맞는지를 측정하는 SAG(Synthesis(종합), Analysis(분석), Grammar(어법)) 평가시트를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이 제대로 된 글을 쓰고 있는지 스스로 평가하고 첨삭해 볼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한다.

화려한 미사여구와 풍부한 감성이 녹아 있어야만 아름다운 문장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법이 정확하고, 논리가 정연한 글은 그 자체로 좋은 글의 폼을 완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아름다운 구조로 이루어진, 읽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실용적인 글쓰기 비법을 알기 쉽게 독자들에게 설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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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눈물 - 김정현 장편소설

Nowaday 2010. 10. 22. 03:3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아버지』의 작가 김정현,
그가 들려주는 이 시대 아버지의 눈물 이야기

평범한 가장 한정수가 췌장암을 선고받은 후 시한부 인생을 살며 자신의 가족과 남은 생애를 정리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게 했던 소설 『아버지』의 작가 김정현. 그가 새로운 아버지 이야기 『아버지의 눈물』로 돌아왔다. 『아버지의 눈물』에서는 윗세대들에게는 억압받고 아랫세대들에게는 무한정 베풀기만을 강요당하는 50대 가장들의 애환과, 가정과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이면서도 어깨 위에 얹힌 삶의 무게로 언제나 외로움을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 아버지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땅의 아버지들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강박감과 책임감에 짓눌려 살아갈 때가 많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아버지 역시 그러한 책임감에 짓눌려 스스로 고립되어 가족과의 소통 부재로 진정한 가족의 소중함을 놓치고 만다. 저자는 가정과 사회로부터 설 자리를 잃어버린 이 시대 가장의 자기반성과 성찰을 통해 인생의 마지막 희망이자 진정한 삶의 이유인 가족과의 화해의 과정을 자세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경제 위기가 올 때마다 회사와 가정에서 설 자리를 잃고 고독한 싸움을 해 나가는 이 땅의 아버지들의 눈물은 비단 그들의 눈물이 아니라 이 사회의 눈물일 것이다. 아버지들의 애환을 리얼하게 담아낸 이 소설을 통해 묵묵히 가정을 위해 땀흘리는 아버지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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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untu 터미널 창 크기 수정

Nowaday/유용한 정보 2010. 10. 22. 02:48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viiiin@viiiin-desktop:~$ sudo vi /usr/share/applications/gnome-terminal.desktop

[Desktop Entry]
Name=Terminal
Comment=Use the command line
TryExec=gnome-terminal
Exec=gnome-terminal --geometry=110x30
Icon=utilities-terminal
Type=Application
X-GNOME-DocPath=gnome-terminal/index.html
X-GNOME-Bugzilla-Bugzilla=GNOME
X-GNOME-Bugzilla-Product=gnome-terminal
X-GNOME-Bugzilla-Component=BugBuddyBugs
X-GNOME-Bugzilla-Version=2.30.2
Categories=GNOME;GTK;Utility;TerminalEmulator;
StartupNotify=true
OnlyShowIn=GNOME;
X-Ubuntu-Gettext-Domain=gnome-terminal

"/usr/share/applications/gnome-terminal.desktop"

Exec 값에 --geometry 를 추가해주고, 원하는 사이즈를 입력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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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인프라 해킹 - SCADA Exposed

Nowaday/보안 이슈 2010. 9. 14. 13:5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Are national infrastructures at risk from cyber terror? Definitely!
What are potential targets? Power grids, water utility companies, oil pumps, large factories and many more interesting ones. How can they be reached? It's just a phone call away over cellular or landline, via Internet, and of course they now offer web interfaces so the job becomes easier and more familiar.

As disclosed recently on ReverseMode.com, a few fatal mistakes expose some SCADA equipment vendors to major problems in security. What is SCADA you ask? Well, that's the type of equipment targeted to command & control major infrastructure devices such as the ones used in power grids, telecommunication networks and other fun national toys.

Hmmm... We never looked that way, say the black-hats among you evil readers. We only tried web applications so far. Well, it appears that vendors such as intellicom are not any different than others, except maybe they've had a longer period of discretion hiding behind government-classified systems.

Nevertheless, you know what they say: security is not obscurity. And thus, after much buzz around cyber security by the Obama administration somebody actually sat down to reverse-engineer the leading protocols in the SCADA world (HICP), understand their inherited weaknesses - such as little to no authentication, and actually fuzzed some popular piece of software the good old-fashioned way just to find that buffer-overflows still plague these systems.

You have to understand that in SCADA business, secure software development is not the hottest topic taking into account that TCP/IP is not even around in some systems, and web interfaces are like WOW... for some of these guys. Shocked enough yet? hold on, here comes the best part: Ruben Santamarta, the researcher behind this project also introduces a search engine - SHODAN, that allows locating some SCADA Internet-facing Web interfaces around the globe.

I guess it did not come to me as such a surprise, having heard in the past that some oil barons like to wake up in the middle of the night and watch and control their oil pumps over Web interfaces.

With the rise of cyber super-powers such as China and Russia, it is this writer's belief that a major cyber attack is already in the works. If it hasn't struck already, unreported to the public, it is certainly imminent. Let this be a wake-up call to all vendors / operators / integrators of SCADA infrastructures: secure development life-cycles may be nice-to-have for others.

For you guys, this may be the last chance to fix things up before the bad guys arrive. The storm is already on the horizon, posing a clear and immediate danger in our contemporary political climate.


오늘 연구실의 박사님을 통해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들었습니다. 스마트 그리드와 제어 시스템 보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_+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정보보안 대학원을 진학해서 공부할 생각이지만 전자공학에 대한 공부를 완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말들이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의 S기업에 일정시간동안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다면 얼마나 큰 타격을 입게 될까요? 물론 제가 하겠다는 말은 아닙니다. 아니, 할 수 있는 실력이 있을리 없습니다. -_ㅜㅋ;;

이렇듯 앞으로 정말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일들이 곧 실현되지나 않을까하는 걱정이 듭니다.

아무튼 재밌는것 같습니다. ^^

※ SCADA란?

‘SCADA’는 ‘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의 약어로써 ‘집중원격감시제어시스템’ 이라 부른다. 전기, 가스 등의 에너지 설비시설이나 대규모 산업 플랜트를 운영하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시스템으로 센서, 제어계통, 통신망 및 컴퓨터로 구성된다. 기존의 기계식(또는 전자식) 방식의 SCADA 시스템은 릴레이 및 유압기계를 이용하여 복잡한 시리얼 케이블 및 배선작업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감시, 제어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많은 공간을 차지하였으나, 현재 SCADA 시스템은 PLC 및 소형센서와 네트워크 통신기능을 갖추고 원격감시 제어 및 데이터를 취득 할 수 있어 광역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기존의 SCADA 연결 방식이 전용선으로 연결되었다면, 현재의 SCADA는 인트라넷이나 인터넷과의 연동으로 구성된다.


아래 참고 문헌에 나오는 말 중에 마지막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천하의 만리장성도 한 곳이 뚫리게 되면서 나라 전체가 망하게 되었듯이 SCADA 제어망이 Intranet에서만 존재하고 Internet과는 완전히 분리되어 Firewall로 방어되고 있다 하더라도, Intranet 내부에서의 통신부하 문제일 뿐만 아니라 Firewall에 구멍이라도 뚫리게 되면 SCADA 시스템 전체의 마비를 가져오게 되므로...



<참고 문헌 및 사이트>
[1] http://chaptersinwebsecurity.blogspot.com/2010/07/hacking-national-infrastructures-scada.html
[2] SCADA 보안과 TOFINO(SCADA 보안의 중요성과 솔루션에 대해), 김세환, (주)라이컴에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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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The Kite Runner) - 할레드 호세이니

Nowaday 2010. 9. 13. 12:58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저자 : 할레드 호세이니(Khaled Hosseini)
아프카니스탄 카불에서 태어난 할레드 호세이니는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였다. 의사로 활동하는 틈틈이 집필한 그의 첫 소설 『연을 쫓는 아이』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면서 그는 소설가로 더욱 이름을 알리게 되었으며, 두 번째 장편소설 『천 개의 찬란한 태양』으로 더욱 큰 명성을 얻었다.

역자 : 이미선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욕망 이론 : 자크 라캉』(공역) 『자크 라캉』 『무의식』 『대통령을 키운 어머니들』 『우정의 요소』 『도둑맞은 인생』 『프랑켄슈타인』 『빌헬름 라이히』 등이 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강의전담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리뷰
아프가니스탄과 팔레스타인, 탈레반, 그리고 9.11테러와 같은 이야기는 그저 뉴스에서 보고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스쳐가는 이야기들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아프가니스탄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보는 내내 왠지 모르게 우리 한국의 아픈 과거가 오버랩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일제 통치하에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독립 이후에 한국전쟁을 거치는 등 우리의 역사와 비슷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주인공 아미르와 그의 이복 동생 하산, 그리고 아버지 바바와 아미르가 입양하게 된 자신의 조카이자 하산의 아들 소랍. 이들의 이야기는 정말 짠한것 같습니다. 이 책의 내용 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습니다. 책의 후반부에 나오는 아미르와 소랍의 대화 중 한 장면입니다.

"괜찮아요. 기다릴 수 있어요. 신 사과 같은거죠 뭐."
"신 사과라니?"
"전에 제가 아주 어렸을 때 나무에 올라가서 파란 신 사과를 따먹은 적이 있었어요. 갑자기 배가 부풀어 오르더니 북처럼 딱딱해졌어요. 엄청나게 아팠어요. 사과가 익을 때까지 기다렸으면 아프지 않았을거라고 어머니가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지금은 정말로 바라는 것이 있으면 어머니가 사과에 대해 말씀해주신 것을 기억하려고 해요."

아마도 지금의 내 마음을 뜨끔하게 하는 말이었기에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바라고 원하는 것은 많지만 일이 뜻대로 되지 않고, 조급한 마음에 서둘러 이것저것 해 보지만 역시 남는건 없습니다.


"신 사과"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라고 했습니다.(어느 누군가가...) 급하고, 간절히 원하는 일일수록 더욱 여유를 갖고, 때를 기다리며 부지런히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매일 늦은 새벽까지 효율적이지 못한 일상 속에서 잠들기 전 스탠드 불 빛 아래서 잠이 들기를 바라며 읽었던 책이었는데... 이렇게 다 읽고 나니 가슴 한 구석에 어떤 말 할 수 없는 느낌이 드네요. 이야기가 끝이 나니 좀 아쉽기도 하구요.ㅋ 또 어떤 이야기로 잠을 청해야 할지 찬찬히 알아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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